바베트의 만찬 – 은혜를 잊은 자들에게 베푸는 최고의 만찬

“바베트의 만찬” 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단순합니다. 프랑스의 한 마을에 루터교 목사가 아주 금욕적인 목회를 해 나갑니다. 단순한 음식과 삶으로 철저하게 금욕적인 생활을 해 나가며 마을 사람들(기껏해야 12명)과 함께 생활해 나갑니다. 그러다 그 목사님은 소천하게 되고 그의 두 딸이 목사님의 목회를 이어 마을 사람들을 섬깁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죽은 후 마을 사람들 간에 문제가 생기고 교회는 해체 위기까지 갑니다. 바로 그 때 그 마을에 “바베트”라는 이름의 여인이 찾아옵니다. 그녀는 프랑스 내전으로 남편과 자녀를 잃고 도망온 것입니다. 그녀는 월급을 받지 않을테니 가정부로 자신을 고용해달라고 합니다. 목사님의 두 딸은 흔쾌히 그녀를 받아들이고 같이 생활해 나갑니다. 그리고 요리를 잘 하고 지혜로운 바베트는 마을에 활기를 불러일으키고 금새 교회는 생기가 넘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바베트가 만 프랑이라는 큰 금액의 복권에 당첨이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바베트가 마을을 떠나 파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바베트는 복권에 당첨된 후 사람들에게 자신을 환대해주고 받아준 마을에 감사의 의미로 소천한 목사님의 100세 생신날에 만찬을 대접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만찬 준비를 위해 잠시 파리를 다녀오겠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음식 재료를 한 가득 준비해서 돌아옵니다. 그리고 만찬을 준비해 나갑니다.

 

 

 

 

그런데 그동안 금욕적인 생활을 이어오던 사람들의 눈에 바베트가 가지고 온 음식재료는 너무나도 해괴망측한 것들이었고 사람들은 만찬이 시작하기도 전에 이미 불만이 가득해 집니다. 그런데 만찬이 막상 시작되자 모두들 뛰어난 음식 맛에 놀라며 만찬을 즐기게 됩니다. 그리고 만찬에 참여한 자들 중 로랜스 장군(오랫동안 마을 떠나 있다가 목사님의 생신날을 맞아 돌아온 이)이 만찬을 보며 놀라 이야기합니다. “이 만찬은 마치 파리의 ‘엉글레’(파리의 가장 유명한 식당)같군” 만찬이 끝나자 그동안 서로 좋지 않았던 관계가 다 풀어지고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함을 누립니다. 목사님의 두 딸은 바베트를 찾아와 감사하며 언제 파리로 돌아갈 것인지 묻습니다. 그러자 바베트는 놀라운 대답을 합니다. “파리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만 프랑은 이미 식사준비로 다 썼습니다.”  만 프랑이라는 거금을 식사 준비로 다 쎴냐는 두 딸의 말에 바베트는 “엉글레에서 12명이 정찬을 하면 만 프랑이 듭니다. 저는 엉글레의 수석 요리사였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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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은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은혜는 “베푸는 자의 부담으로 거저 얻는 선물”입니다. 바베트의 만찬은 죽어가는 작은 마을교회에 은혜가 무엇인지 깨닫게 하고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졌을 때 일어나는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바베트의 만찬을 맛보다는 이들 대다수가 그 만찬의 값어치를 몰라봤던것처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은혜를 몰라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바베트가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단 한 번의 만찬을 준비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유일하고 가장 소중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보내셨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해서 죽게 하심으로 우리를 건졌습니다. 아들 대신 우리를 선택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