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든지 죽든지

 

 

“웰빙(Well-being)”이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지금 우리는 그 어느 때 보다 웰빙이라는 단어를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우리가 정착한 이 캐나다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웰빙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와 떨어질 수 없이 친숙한 “웰빙”이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도대체 무엇이 웰빙일까요?

웰빙이란 사실 어느 순간 짠하고 나타난 단어가 아닙니다. 그 시대 별로 조금 다른 말로 다른 의미로 우리 인류와 오랜 시간 동안 함께해왔습니다.

인류의 오랜 역사 가운데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넉넉했던 적은 없었을 것입니다. 네 분명 아직 심각한 빈부의 차가 존재하고 절대적 빈곤에게 지내는 많은 이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나 인류 전체적으로 본다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넉넉해졌습니다. 오래 시간동안 인류가 대다수가 절대적 빈곤에 처해 있을 때 인류에겐 “빵” 먹을 것이 웰빙이었습니다. “빵이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프랑스 혁명의 슬로건은 그것을 잘 대변해 줍니다. 오랜 시간 우리는 잘 먹고 사는 것이 웰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한국 사람은 오랜 가난 가운데 먹을 것에 “한”이 맺혔습니다. 지금 엄청난 경제적 성장을 거친 이후 한국은 전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식당이 있는 ‘식당 위에 식당, 식당 아래 식당, 식당 옆에 식당’ 특이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한 오랜 시간 인종에 따른, 부에 따른, 성에 따른 차별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시기에 꿈꿨던 웰빙은 바로 평등과 자유였습니다.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이 워싱턴 DC의 링컨 기념관에서 외친 “나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말은 인류가 피부색에 따라 부에 따라 성에 따라 차별되어선 안된다는 것을 인류의 가슴에 뜨겁게 새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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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대에 따라 웰빙은 그 의미가 조금씩 달라졌지만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는 큰 의미로 우리와 함께 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했습니다. 적어도 인종에 따라 성에 따라 부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는 것이 범죄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아직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추구해야 할 웰빙은 무엇일까요?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사람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웰빙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은 사단의 시험 가운데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다”고 말씀하십니다. 떡으로는 사람답게 사는 것이 해결되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답게 살기 위해서는 육체적 문제만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가 바라보아야할 웰빙은 영적인 것입니다. 영적인 것은 영원한 것이며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죽음마저 초월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웰빙은 웰다잉“Well Dying”으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감당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 분은 죽기 위해 사셨습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 볼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러분 어떻게 살다가 어떻게 죽기를 원하십니까? 어떤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사람다운 죽음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사도 바울은 이 질문에 이렇게 답합니다.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하게 되게 하려 하나니”

참 사람이셨던 예수님처럼 살다가 예수님처럼 죽는 것이야 말로 사람다움의 본모습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