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이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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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밤 11시가 넘어서 한 통의 전화가 왔습니다. 밴쿠버에 계시는 한 집사님이 자신이 속해 있는 교회 소그룹(목장)에서 선교헌금을 모으기로 했는데 저희 교회를 위해 보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동안 코비드 때문에 목장 모임을 못하다가 이제 목장 모임을 다시 시작했는데 작지만 헌금을 모아 저희 교회를 돕기를 원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어찌나 감사한지, 전화를 받는데 마음이 울컥해졌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끝고 잠시 기도를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제게 주시는 마음이 이 귀하고 귀한 헌금을 쓰기를 원하는 곳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3주 전, 이근권 목사님이 한국으로 잠시 귀국하셨습니다. 그동안 치료를 못하고 있던 귀의 치료와 가족들을 방문하고 오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가시기 전날 밤에 저희 집에서 하루를 묵으시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원주민 사역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막혀있고 외지에서 아이를 홀로 키우며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를 듣는 내내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 목사님을 돕기를 원한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이웃된 우리가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월요일에 밴쿠버에 전화를 드려 저희교회에게 보내시는 헌금을 이곳으로 보내시면 어떠시겠냐고 조심스럽게 여쭸습니다. 그랬더니 목장에선 저희 교회에 보낸 헌금이며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니 저와 교회에 일임해 드릴테니 사용처는 알아서 결정하라고 흔쾌히 동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내 어제 약속했던 것보다 더 많은 액수의 헌금을 보냈습니다. 제가 의아해서 여쭤봤더니 목장식구들이 이 헌금이 이렇게 쓰여진다는 소식을 듣고 더 마음을 모아 보내주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찌나 감사한지 그리고 하나님 나라를 향한 그들의 마음과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 가는 방식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 놀라운 일에 숟가락 하나 얹어서 함께 쓰여지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음 주에 제직회를 통해 이 안을 상의 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을 부르시고 그 민족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만들어 가시길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최종 목적이 바로 그를 복으로 삼는 것임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하나님은 세상에 복을 주시길 원하셨습니다.

복을 받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복을 원합니다. 심지어 그 복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다면 그 복을 당연히 받도록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복으로 부름 받은 아브라함의 인생은 실제로 어땠을까요? 그는 75세에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100세에 약속의 자손인 이삭을 얻게 되었습니다. 25년이라는 시간동안 아브라함은 이민자로서 낯선 땅에서 자신이 하란에서 그동안 누리던 익숙한 모든 것들과 쌓아온 모든 것들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가나안으로 왔습니다. 그러나 결코 가나안에서의 그의 삶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몇 번이나 아름다운 아내 때문에 생명을 잃게 되지 않을까하는 염려 속에서 살았고 조금 자산이 늘어나자 이내 조카 롯과 분란이 생겨 그를 떠나 보내야 했습니다. 또한 자신을 떠난 롯이 소돔 땅의 연합왕들의 전쟁에 연루되어 사로잡혀 가자 전쟁을 통해 그를 구해 오기도 했고 늙어가는 자신과 아내 사라를 보며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사람의 꾀로 하갈이라는 여인을 통해 얻은 이스마엘로 인해 가정에 분란이 있는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100살이 되어서야 이삭이 태어났지만 그 이삭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이 온전히 성취되는 것을 보지도 못하고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보길 원했던 하나님의 약속, 복이 진정 되는 것은 먼 훗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뤄집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예수님의 때를 보길 원했다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만일 아브라함이 자신의 삶에만 집중했다면 그는 복으로 살아가는 것에 실패했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지금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너무 중요한 점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너무 몰입하게 되면 우리의 문제와 삶의 무게만을 버거워하게 됩니다. 물론 현실에 뿌리를 두지 않은 신앙이 사이비인것처럼 우리의 삶의 현실을 정확하고 철저하게 바라보아야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동시에 하나님 나라를 향한 눈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진정 우리에게 주시길 원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복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복으로 사는 방법은 복과 가까이 지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롯이 함께 복을 받습니다. 롯이 아브라함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시냇가의 심은 나무가 복을 받습니다. 마르지 않는 시냇가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복으로 살기 원한다면 우리는 만복의 근원이신 하나님 곁에 거해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하나님 나라를 주목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믿음의 눈으로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복으로 살길 원한다면 복을 흘려보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즉 우리는 복의 근본 저수지인 하나님과 이 세상을 이어주는 파이프처럼 살아야합니다. 그럴 때 수도관에 수돗물이 항상 차 있는 것처럼 우리는 복을 충만히 누리면서도 고인물처럼 썩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