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마음

2021년을 시작하며 올해는 코로나가 종식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품었는데 급작스럽게 늘어나는 확진자로 인해 여전히 팬데믹을 벗어나지 못한 채 다시 성탄절을 맞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것은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심으로 건강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며,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라는 디모데후서 1장의 말씀처럼 우리 안에 하나님의 능력과 우리를 향한 사랑을 신뢰하며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는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신비하고 놀랍고 충격적인 사건이 바로 성육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것입니다. 이천년 전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생각하던 신화에는 가끔 신들이 사람의 행세를 하려고 사람으로 변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큰 형벌을 받음으로 신의 지위를 잃어버리고 사람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으로 태어나신 것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사건입니다.

성탄의 놀라움은 바로 하늘의 가장 높은 보좌에서 이 땅의 낮은 마굿간 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님이십니다. 가장 존귀한 존재가 가장 낮은 곳으로 내려오신 그 낮아짐에는 사랑의 섬김과 헌신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낮아짐은 결코 강요나 협박이나 마지못함이 있지 않습니다. 거기에는 겸손과 자발적 순종, 그리고 말뿐이 아닌 생명을 내어놓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변하지 않는 사랑의 헌신의 신실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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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장에서 말씀하신 것들을 우리는 2가지 방향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첫 번째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본받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마음을 같이하여 그 분이 보여주신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에 맞춰 한 마음으로 아무 일(모든 일, 우리의 일상, 우리의 직업, 우리의 사명)이든지 겸손한 마음으로 감당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며 그 분과 하나되는 자들입니다. 성탄은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과 그 분의 삶의 이유와 방식이 드러나는 놀라운 계시의 순간입니다. 그리고 이 성탄이 우리 안에서 다시 일어나기 위해 우리는 지금 작은 구유와 같은 마음으로 주님 앞에 우리를 내려놓고 주님을 맞이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함께 세워 주신 교회의 일원들입니다.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여 한마음을 품어 겸손한 마음으로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고 서로를 돌보아야 합니다. 교회는 결국 성도들의 연합입니다. 이 연합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낮고 낮은 베들레헴에 오신 아기 예수로 이 성탄에 다른 이들에게 다가서야 합니다. 냄새나는 마굿간, 누추한 구유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우리도 상처많은 서로의 마음 속에 겸손하게 사랑으로 다가서야 합니다. 상대방을 높은 곳에서 내려보며 쉽게 판단하고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에서 우러러보며 어떻게 내가 섬길 것인가를 생각하며 서로를 돌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억하는 오늘, 빌립보서에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우리 마음에 품어봅시다. 우리 마음에 성탄의 빛이 비추이며 주님이 임재하시도록 우리 마음을 내어 드립시다.

코로나로 어려운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누군가에게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보십시오. 지쳐있는 누군가에게 찾아가 그를 안아주고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십시다. 누군가에게 대가를 바라지 않는 사랑이 담긴 선물을 하고 그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이를 상상하며 주님과 함께 행복을 누립시다.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는 것으로 밤을 지새보며 지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손가락 하나 까딱할 힘이 없는 그 때에도 누군가를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섬기는 자로 나갑시다. 우리 주님은 지극히 작은 자 한 사람에게 행한 것이 바로 우리 주님께 행한 것이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예수님을 대하듯 할 때 우리는 낮은 곳에 오신 주님을 진정으로 닮아가고 섬기는 자가 됩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