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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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구”를 알아보는 4가지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1단계는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가장 낮으면서도 넓은 분주입니다. 아마 우리가 어렸을 적에 처음 친구를 사귀게 되었을 때 우리는 놀이를 통해 즐거운 것을 함께 공유하면서 친구를 사귀었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내 우리는 놀이를 하다 다투게 됩니다. 여기가 다음 2단계로 넘어가는 전환점입니다. 바로 “기쁨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면 3단계, “슬픔을 나눌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4단계는 “거듭된 시련에도 신의를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욥기를 묵상하며 욥의 3친구들의 모습을 유심히 보게 됩니다. 욥에게 그들은 어떤 친구였을까요?

갑작스런 시련에 모두가 떠나버리고 아무것도 남겨지지 않은 욥에게 찾아온 친구들, 욥은 그 친구들에게 무엇을 기대했을까요? 그러나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큰 상처만을 남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욥을 가장 힘들게 했던 것은 어쩌면 욥의 친구들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요한복음은 큰 주제는 바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보여주시는 분이 바로 예수님이시죠.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로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을 처음 만나면 천국의 잔치가 일어나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좇아 다니며 귀신을 내어쫓고 병자를 고치며 하나님 나라가 선포되어지는 승리의 기쁨을 만끽합니다. 때로는 절망과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이들, 죽음이라는 도저히 피할 길 없는 슬픔에 잠긴 이들을 주님은 찾아가 위로하시고 그들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또한 모두가 피하고 꺼려하는 죄인들을 찾아가 바로 그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찾으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는(잃은 양과 드라크마) 자이심을 이야기하며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시며 그들을 품으십니다. 제자들의 배신과 베드로의 낙심을 그냥 두시지 않으시고 그들을 찾아가 끝까지 그들을 사랑하시며 그들을 세우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진짜 친구”의 4단계를 이미 완전히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친구는 결코 혼자서는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아무리 좋은 친구로 다가가더라도 상대방이 호응을 하지 않는다면 결국은 진정한 관계는 이뤄지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신이 제자들과 친구가 되길 원함을 고백하고 그들에게 서로 사랑하자고 당부하신 것일 것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친구를 사귄다는 것이 더욱 힘이 듭니다. 갈수록 친구의 폭은 좁아지게 되죠. 그러나 깊이는 더욱 깊어집니다. 주님과 우리는 그 누구보다 더 깊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오늘 주님과의 관계의 단계를 한 번 짚어봤으면 합니다.

주님과 주어진 일상을 즐겁게 동행하십시오. 아름다운 가을 날씨를 주심에 감사하고 찬양하며 그 분과의 동행을 즐기십시오. 그리고 그 분이 기뻐하시는 일들에서 기쁨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기뻐하는 것이 예수님을 불편하게 하시는 것이라면 그것을 예수님께 강요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기뻐하시는 것에서 함게 기뻐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섬기고, 사랑하고 용서하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분의 뜻을 이루는 것에 기쁨을 함께 누리십시오.

그리고 그 분께 슬픔을 내어놓으십시오. 우리는 자주 예수님이 아닌 다른 사람들 혹은 수단을 통해 우리의 슬픔을 이겨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진정 친구로 삼길 원한다면 주님께 숨김없이 우리의 슬픔을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 구약성경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모습을 우리는 기억해야합니다. 그녀는 남편 엘가나에서 사랑받았지만 자식이 없었습니다. 설상가상 엘가나에게는 또 다른 아내인 브닌나가 있었고 그녀에겐 자식이 있었죠. 어찌보면 이야기하기 힘든 이 슬픔을 한나는 성소에서 기도하며 하나님께 아뢰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부터 사무엘서의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또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우리는 예수님의 슬픔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짜 친구 3단계고 슬픔을 공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슬픔을 주님께서 알아주길 원하시는 것처럼 예수님은 예수님의 슬픔을 우리가 알아주길 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무엇을 슬퍼하시고 안타까워하시고 괴로워하시는지 우리는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함께 아파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신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내려오지 않으셨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내려와라, 그러면 우리가 믿겠다’고 조롱하는 무리들의 그 말로 안되는 조롱을 주님은 묵묵히 견디셨습니다. 그 분은 십자가의 고통을 그 수모와 수치를 나를 위해 끝까지 견디셨고 결국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더 나아가 우리가 주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분을 저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슬픔에 잠기게 만들 때가 있음에도 그 분은 변함없이 우리 곁에서 우리를 신뢰하고 우리를 도우시며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분의 “미쁘심(신실하고 변함없으심)”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도 주님께 신의를 지키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다니엘의 3친구들이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고백은 바로 주님을 향한 신의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주님과의 우정도 더욱 깊어가는 시간이 되길 소원합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