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말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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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19사태로 전 세계 국가들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리더라 불리던 미국의 참담한 리더십과 선진국이라 불리던 유럽의 초라한 모습, 일본의 위선, 중국의 거만함, 돈에 따라 움직이는 국제기구들의 편향되고 부정확한 판단으로 인한 신뢰상실등… 너무나도 아쉽고 안타까운 우리 시대의 현주소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현상 뒷면에는 옳고 그름을 따지기보다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따라가려는 우리의 일그러진 욕망의 모습이 있습니다. 어느 한 국가,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마음 속에 꽈리를 틀고 있던 검은 속내의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코로나 19 이후에 우리가 맞이하게 될 내일, 뉴 노멀이라고 하는 새로운 현실이 혼란스럽고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이스라엘의 역사 가운데에서도 이런 시대가 있었습니다. 바로 북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하고 남유다는 바벨론이라는 거대한 제국 앞에서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 속에 있었던 시기입니다.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그리고 남쪽의 애굽까지 이스라엘은 거대한 제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여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여러 왕들은 정치적, 경제적 지원을 위해 애굽에 기웃거리거나 앗수르, 심지어 바벨론에까지 손을 벌려 도움을 받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위태로운 외줄 타기와 같은 그런 시도들은 때대로 성공적으로 보여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조금 더 나아지게 만드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은 멸망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를 비롯한 수많은 선지자들이 이런 정치적, 경제적인 이익을 추구하며 좇아가는 행동을 그만두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이런 혼돈의 시기 가운데 남유다에 횃불처럼 등장한 왕이 바로 요시야 였습니다. 비록 요시야의종교개혁이 남유다의 멸망이라는 하나님의 심판을 완전하게 돌이키지는 못했지만 그 심판을 요시야의 시대에 임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요시야가 이처럼 시대의 변화를 만들어 낸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성전에서 발견된 여호와의 율법책입니다.

성전을 수리하던 도중 율법책이 발견되었고 이 발견된 율법책을 통해 이스라엘에 내려진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세운 언약을 지키지 않았기에 임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조금 깊이 생각해 보면 이 상황 속에서 참 이상한 점들을 보게 됩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동안 성전에 율법책이 있는지 그동안 몰랐다는 점입니다. 말씀의 분실이 시대의 어두움의 이유였습니다. 지금 우리의 시대도 그렇습니다. 우리의 삶의 잣대가 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분실했기에 마치 사사시대처럼 우리의 눈(부와 명예, 권력)에 옳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자유롭게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교회를 찾을 수 있고, 민족, 세대, 언어, 문화, 때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교회를 선택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클릭 몇 번이면 유명한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을 수 있고 신앙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수많은 것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홍수처럼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교회는 비어가고 젊은이들이 떠나가며 온라인 상의 것들은 우리가 늘 찾고 보고 싶어하는 관심사완 거리가 멀기에 잊혀지기 일쑤입니다. 넘쳐나지만 정작 잊혀지고 가장 중요하지만 방치되어 버려 성전에서 분실되어 버린 율법서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다시 말씀을 찾아야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을 찾을 수 있을까요?

요시야는 성전을 수리하는 도중에 찾았습니다. 성전을 수리해야 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집 교회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 한 사람 한사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교회가 수리되어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는 강제로 멈춰섰습니다. 그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수리를 미루고 있었다면 지금이야말로 수리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우리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드리고 우리 교회를 다시 하나님 앞에 올려드려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합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버리고 다른 것으로 대체해 버린 삶의 잣대들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갑시다. 성전에 발견한 율법책을 본 요시야 왕은 시대의 어둠의 이유를 알게 되었고 돌이켜 하나님의 진노의 자리에서 은혜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통해 여러분은 무엇을 배우셨습니까? 앞으로 다가 올 뉴노멀에 여러분은 어떻게 대응하며 사시겠습니까?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이 시대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무엇인지? 우리가 어찌해야 하는지 물으십시오. 요시야에게 응답하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도 응답하시고 길을 알려주실 것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