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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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교회에서 성경읽기를 해오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대해 우리가 너무 무지하면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작년의 1독에 이어 올해 벌써 역대상까지 읽었습니다. 참 감사하게도 많은 성도님들이 잘 포기하지 않고 참여해주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성경읽는다고 할 때 그것은 단순히 책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의 전제는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성경책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그 말씀, 메시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많은 이들이 성경을 통해 우리 삶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싶어합니다. 성경을 통해 우리 삶의 수많은 질문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해결해 나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정확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책을 읽지만 그 성경책에서 발견하고 듣게 되는 하나님의 말씀은 개개인이 다 다릅니다. 다른 건 둘째 치고 때로는 이단이 나오기도 하고, 사이비가 나오기도 합니다. 분명 성경책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왜 이런 다양하고 때론 극단적인 반대의 결론이 나오는 것일까요?

텍스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텍스를 해석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즉, 성경을 읽는 태도에 따라 성경책이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기도하고 나를 사이비, 이단으로 이끄는 통로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참 무서운 이야기지이지 않습니까?

그러니 성경책을 제대로 읽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성경읽기 방법 중에 하나가 바로 큐티일 것입니다. 짧은 성경 본문의 말씀을 묵상하며 오늘 하루 우리의 삶 속에서 그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시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실수가 오늘 내가 읽은 본문에서 오늘 내 삶에 적용시킬 말씀을 어떻게든 찾아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혹은 내가 원하는 답에 가까운 말씀들을 찾아내려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대단히 방대한 분량이며 다양한 문학적 방법과 상징, 문화와 역사적 배경들이 들어 있으며 심지어 욥기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욥의 3친구들의 대화내용은 너무나도 그럴싸해 보이지만 결국 하나님께 옳지 못하다는 책망을 들은 대화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러니 단편적인 말씀 속에서 내 삶의 적용점을 반드시 찾아내려고 한다면 문제에 봉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찾고자 하는 열망에 사로잡혀 정작 성경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저 짧은 본문 속에서 나에게, 혹은 내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내가 찾아내고 있는 것이 되고 맙니다. 내가 본문을 내 생각대로 오독하는 것이죠.

이렇게하면 내 생각이 성경에 투영되어 그것이 마치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포장이 되어 나오게 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경은 방대한 분량과 다양한 문학적 기법, 상징… 의 이유로 내 생각이 맞다고 여겨질 만한 본문을 찾는 것은 결코 어렵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성경읽기는 어떤 것일까요? 오늘날 소통이 참 중요한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성경읽기도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소통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선 서로를 알아가야 합니다. 성경읽기를 통해 우리는 우선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갔으면 합니다. 단순히 오늘 내가 읽은 본문에서 내가 원하는 삶의 문제의 해답을 찾는 것에 급급하지 말고 우선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 오랜 시간 그 많은 저자들을 통해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이유가 단순히 ‘내가 어떤 직장을 선택할 것인가?’, ‘저 사람과 결혼을 해야하는가?’와 같은 (비록 그것이 나에게 당장 절실하게 해답을 듣고자 하는 문제일지라도) 협소한 것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그것은 잠시 내려놓고 성경 속에서 정말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는 말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선 그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때로는 수다도 떨고 때로는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때로는 그저 눈빛으로 마음을 나누기도 하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 사람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게 됩니다.

성경 읽기를 통해 우리는 내 삶의 문제의 답을 찾으려고 하기 이전에 우리는 성경을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알아가며 관계가 깊어지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생각을 따르게 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행동을 하게 되고 하나님을 닮은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바로 그럴 때 성경 속에서 내 삶의 해답들이 자연스럽게 보이게 되고 하나님이 나에게 제시하시는 길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