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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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클라이막스를 향해 나아가는 아주 중요한 사건이기에 4복음서에 모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읽어보면 각 복음서마다 강조하는 것이 조금씩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나귀를 타신 예수님의 겸손을 강조하는 곳도 있고, 사람들의 변덕에 대해서 강조하는 곳도 있습니다. 특별하게도 요한복음은 아주 간단히 예수님의 입성에 대해서 소개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그 짧은 기록을 통해 강조하는 것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의 의미를 그 당시에는 몰랐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제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몰이해는 복음서를 이해하는 데 아주 중요한 키워드 중에 하나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동거동락하며 예수님의 이적을 눈앞에서 보며 때로는 예수님이 행하시는 기적의 통로가 되었던 제자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님이 하시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왜 그렇게 하시는 것인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을 설명하는 용어 중에 “예측불가의 시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극심한 변화 속에서 이전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추할 수 없는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대변하는 말입니다. 특별히 “COVID19”로 인해 전세계가 멈춰서 버린 지금의 상황도 정말 예측불가한 우리의 오늘이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실 우리는 결코 1초 뒤의 세상을 알지 못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낯선 상황 속에서 이게 도대체 내 삶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잘 모르고 살아갑니다. 솔직히 말하면 사는 게 바빠서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냥 살아가는데 급급할 때가 더 많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끔, 문득 오늘 내가 사는 이 하루가 과연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질문에 긍정의 대답을 내놓지 못한다면 우리는 의기소침해지고 낙심하기도 합니다.

이런 우리이기에 복음서에 나오는 제자들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합니다. 제자들도 몰랐습니다. 주님과 함께 하고 있었지만 주님이 하시는 일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그 모든 것을 다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그저 주님과 함께 그 하루를 지냈고 살아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살아냈던 하루의 의미가, 주님이 하시고자 했던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가 생각이 나고 이해가 되고 깨달아지는 날이 왔습니다. 성경은 이것인 성령이 임하신 이후라고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마치 캄캄한 긴 터널 한 가운데에서 앞으로 더듬 더듬 나아갈 때는 내가 얼마나 왔는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결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다가 터널 끝의 밝은 빛이 보이는 순간 지금 내가 어디에 있고 그동안 더듬더듬 걸어왔던 길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어떤 이는 그게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 만들어낸 재앙이라고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이 일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우리 안에 행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분명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이 상황 속에서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우리는 비록 알지 못하더라도 주님은 주님의 일을 하시고 이루시고 우리와 함께 이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할 것은 성령 하나님의 비추심 속에서 내 오늘 하루 속에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제자들이 마침내 그들의 삶 속에서 주님의 하신 일들의 의미가 생각났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손길이 생각이 나고 깨달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나면 이제는 그 주님의 하시는 이렝 함께 동역하는 자가 됩니다. 제자들이 성령충만을 받은 후에 주님의 일을 하는 동역자가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느니라”(롬 8:28)

성령 하나님! 지금도 쉬지 않고 우리 삶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깨닫게 하여주시옵소서. 그 손길에 합력하여 선을 이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