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에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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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큰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지난 한 주 한국은 진정되어는 것처럼 보이던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신천지라는 이단과 결부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이어지며 이젠 중국보다 한국이 더 심각한 상황 속에 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의 대형교회를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주일예배를 멈추고 온라인예배로 대체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너무나도 이례적인 결정 이면에는 신천지라는 이단으로 인한 집단 감염사태로 인한 종교계를 향한 불신과 염려 속에서 교회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감염 경로가 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절박한 생각이 담겨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일 언론에서도 교회가 당연히 주일예배를 이런 상황에서는 멈추는 것이 옳다고 주장하며 모든 교회가 그렇게 동참하도록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이 상황에서 예배를 그대로 드리는 것은 잘못된 일인 듯이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분 예배를 멈출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분명 “아니오”입니다. 제가 너무 근본주의적으로 답변한다고 오해하시지 마세요. 우리는 그 어떤 상황에서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멈출 수 없습니다. 전쟁 중에도, 죽음을 앞둔 병상에서도, 가장 행복한 순간에도,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결코 예배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에서도 결코 예배는 멈춰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그 어떤 누구도 교회를 향해 예배를 멈추라고 요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또한 분명한 것은 특정한 장소, 특정한 사람들과 예배를 못드릴 상황이 된다면 그 특정한 장소를 대처하고 특정한 사람들과 떨어져서 예배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에선 기상악화로 인해 주일예배가 취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예배가 멈추진 않습니다.

즉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라는 말라기 4장 2절의 말씀처럼 교회는 이번 코로나사태를 놓고 더욱 예배드리는 것에 힘을 모아야합니다. 다만 좁은 장소에 많은 인원이 모여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이 땅에 살아가는 책임있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피해야할 상황이라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즉 예배의 장소와 형식, 인원은 변형이 가능하나 예배드리는 것은 결코 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러한 것을 결정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체이시지 결코 사람이 주체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예배는 하나님이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레위기의 제사 참조) 이번 사태에서 드러난 첫 번째 문제는 교회가 주일예배를 멈추기로 결정하면서 하나님의 뜻보단 세상의 눈치를 더욱 보고 있음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보다 여론의 입김에 너무 민감해지고 사람들의 상식(?)에 따르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교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앞으로 이와 비슷한 상황이 재발한다면 교회는 또 다시 문을 닫아야 합니다. 한번이 어렵지 두 번째는 너무 쉽습니다. 그 때는 교회를 폐하자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많은 교회가 온라인으로 예배를 대체했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한 유튜브와 미디어를 활용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결정처럼 보입니다. 예배라는 본질을 담는 그릇은 늘 변하고 새로워졌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녹화된 설교와 영상들을 통해 과연 예배가 가능할까?라는 원론적인 질문은 뒤로하고도 혹시 유튜브와 미디어를 통한 온라인예배라는 대안에 목회자가 집례하는 예배만이 예배라서 혹은 특정 지교회 담임목회자의 설교만을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가서 그런 건 아닌지 염려스럽습니다. 또한 이 온라인예배가 마치 주일예배를 완전히 대체 가능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주일예배 참석을 기피하고 있는 현대 교인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불러 일으키지 않을까도 걱정입니다. 차라리 초대교회가 그러했듯이 각 가정에서 가족들이 중심이 되어 드리는 가정예배를 안내하고 지도하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코로나 사태가 엄중합니다. 이 엄중한 사태 속에서 신천지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인본주의에 물든 한국교회를 하나님 중심으로 새롭게 정결케 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손길을 봅니다.

이러한 엄중한 사태 속에서 우리는 더욱 예배드리는 것에(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손을 씻고 마스크를 쓰는 개인위생을 점검하는 것 이상으로 내 영적건강을 점검해야 합니다. 마지막 날은 우리가 이처럼 생각지 못한 때에 오기 때문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