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 승리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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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이단들이 미래에 대한 불안을 이용하여 종말론을 앞세워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같이 꺼내들어 외쳤던 것이 바로 요한계시록이었습니다. 그들은 마치 요한계시록을 사람들에게 공포를 안겨다 주는 내용인양 선전하며 사람들의 불안한 마음을 부추겼고 그 선동에 많은 이들이 넘어갔습니다. 비단 그 이단들만이 아니라 많은 크리스찬들도 상징과 묵시로 가득 차 있는 요한계시록을 이해하기 어려운 책 혹은 무서운 내용이 가득 차 있는 성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장 읽기를 꺼려하는 성경책이라는 불명예마저 안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상은 그와는 정반대입니다. 요한계시록이 쓰여진 목적은 네로황제로 대표되는 로마의 황제들의 핍박으로 인해 힘든 박해의 시기를 넘어야 하는 초대교회성도들에게 그들이 승리자임을 밝히며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 즉 공포의 문서가 아닌 위로와 격려, 그리고 승리에 대한 확신의 서신이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이 환란과 픽박 가운데 신음하고 있던 그리스도인들에게 주고자 했던 마지막 승리에 대한 메시지는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첫째, 우리는 승리하고자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승리한 삶을 살아가는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고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삶은 승리했습니다. 죄로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멀어지게 했던 사단의 술수는 자신의 생명의 보혈을 십자가에서 쏟아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무너져 하나님과 우리에겐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화목함이 회복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자들입니다. 우리는 그 분의 백성입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했습니다.

둘째, 이미 주어진 승리에 합당한 삶을 살았는가 아닌가에 따라 우리가 누릴 상급은 달라집니다. 십자가의 승리에는 우리의 공로가 전혀 없습니다. 그러기에 구원에는 상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으로 삶을 살아낸 자에겐 상급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삶 속에서 믿음을 지켜내기 위해 오늘 하루 내 욕심과 뜻을 죽이고 하나님의 뜻과 사명을 위해 내 삶을 던지기 위해 몸부림치고 애쓰는 것이 결코 헛되지 않음은 그 모든 것에 대한 상급이 분명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정하고 정확한 심판관이십니다. 요한계시록은 환란과 핍박 가운데 움츠려들고 주눅들 수밖에 없었던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자신들이 받는 환란과 핍박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며 우주적인 영적 전쟁의 한 부분임을 깨닫게 합니다. 그리고 나아가 그 모든 것이 끝나는 날 우리의 삶이 어떻게 평가받고 어떠한 결말을 맞을지에 대한 확신을 주십니다.

셋째, 지금 내가 살아내는 내 삶의 진정한 가치는 지금에 있지 않습니다. 상품은 대략의 가치가 정해져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예술작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래서 예술작품의 가치는 그것을 소유하는 자가 지불하고자 하는 의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우리의 삶의 가치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지불하신 예수님의 보혈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믿음으로 살고자 노력하는 이 하루는 저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상급으로 결정됩니다. 그러기에 역설적으로 오늘 하루가 너무 중요한 것입니다. 지금 이 작은 것으로 우리는 저 영원한 것을 소유할 기회를 누리며 살아갑니다. 종말론을 외쳤던 수많은 이단들은 저 영원한 나라가 눈 앞에 있으니 현재의 것을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주장하며 학교와 직장을 그만두고 모든 것을 다 버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역설적으로 저 영원한 나라가 소중하기에 바로 오늘 내가 살아가는 이 고된 하루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합니다.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인데 살아가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민을 선택해서 온 많은 이들이 겪는 당혹감은 바로 더 나을 것이라고 여겼던 이민생활이 결코 만만하지 않고 오히려 고국에서의 삶보다 더 힘들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네, 삶이 힘듭니다. 더욱이 그냥 내 멋대로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제자의 삶을 사는 것은 더더욱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요한계시록은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이 승리의 삶이며 이 끝에 상급이 있으며 오늘 내가 걸어가는 한 걸음의 가치를 인정해주시는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동일하게 위로가 되며 격려가 되며 승리의 확신이 됩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