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을 믿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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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TV에서 한 부녀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어린 10살의 딸이 갑작스런 어머니의 죽음에 일찍 철이 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런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은 대견함이 아니라 미안함과 슬픔만이 가득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우리를 “고아처럼 내버려 두지 않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분명 약속하셨고 그 약속을 지키심으로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마치 고아처럼 살아갈 때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와 요한은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고친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사도들이 행한 첫 기적이라는 점에서 무척이나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분명 베드로와 요한으로 대표되는 12사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서 무력하게 패배하고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약속하신 성령님이 임하신 이후 이들은 달라졌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외치며 앉은뱅이를 고치는 것을 지켜본 사람들에 눈에 ‘이들은 과연 누구지?’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자신들을 바라보는 그 시선에 그들은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우리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이 사람이 나았느니라”고 답변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믿음입니다.

여러분 믿음으로 살아가고 계십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가진 능력을 의지해서 살아갑니까? 지금 한국의 청년들에 대해 자조적인 비유가 “단군이래 최고의 스펙”입니다. 그런데 이 청년들이 당당하게 어깨를 펴지 못하고 서로 끝없이 비교하며 경쟁하며 살아갑니다. 하나라도 더 남다른 능력을 가져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극심한 강박 가운데 우리는 살아갑니다. 그 결과 우리는 참 유능해졌고 많은 것들을 해 낼 수 있는 자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우리는 완전해지기는커녕 더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너무나도 빨리 철이 들어버린 어린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믿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주체가 아닌 하나님이 주체가 되는 삶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시고 이미 우리에게 부어주신 것들을 그 말씀을 믿음으로 의지하고 신뢰하고 누리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즉 믿음은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삶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미 약속하셨고 주신 것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누리지 못하고 심지어 없는 것처럼 여기고 자기 스스로 얻으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몸부림 치고 있는 모습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무척이나 슬프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믿음으로 살아가는 방식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는 믿음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구하라는 것입니다. 사단은 그러나 늘 우리를 구하지 못하게 속입니다. 지금 기도나 할 때냐고 말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기도야 말로 가장 큰 답입니다.

두 번째, 응답으로 주신 것들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한두번 해보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신뢰하며 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내가 믿을만하다고 할 때만 믿는 것이 아니라 믿기 어려운 순간에도 믿음으로 지켜나가는 것입니다.

셋째로, 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는 믿음의 주체인 자신을 믿음의 대상 보다 앞세우지 않습니다. 믿음의 삶은 결국 하나님 앞에서 겸손의 삶을 드러내게 됩니다. 자신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자는 교만하지만 믿음의 삶은 겸손합니다.

오늘 겸손하게 주님 앞에 엎드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그 믿음으로 우리 삶을 살아갑시다. 내 능력이 아닌 주님의 이름의 능력이 내 삶을 덮도록 믿음으로 구합시다. 그리고 이 땅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는 믿음으로 승리했노라고 선포하는 자들 됩시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