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마스터 가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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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이민자로 지낸지가 벌써 10년이 되어갑니다. 낯설고 힘든 이민생활 가운데 늘 마음 속에 있었던 생각 중에 하나가 ‘절대로 실수해선 안된다’였던 것 같습니다. 행여나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큰 실수를 해서 큰 손실을 보지는 않을까 늘 전전긍긍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비단 저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민자들의 마음에 그러한 짐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조심하고 노력했지만 돌이켜보면 제 지난 10년의 시간 속에는 수많은 실수와 실책들이 있음을 숨길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 속에도 그러한 실수와 실책이 있습니다.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고, 꿈꾸는 사람 요셉은 아버지의 삐뚤어진 편애로, 다윗은 밧세바라는 여인 앞에 속절없이 무너졌고 노아의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포도주에 취해 실수를 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로마로 압송당하는 사도바울은 자신을 호송하는 백부장에게 항해를 미룰 것을 권면했지만 백부장은 사도바울의 말보다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신뢰하고 배를 타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우리가 실수를 두려워하는 것은 그것으로 인해 생기는 원치 않는 결과에 있습니다. 사도바울의 말을 듣지 않고 배를 타기로 결정한 백부장 일행은 결국 유라굴로라는 광풍으로 인해 침몰의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이쯤되면 사도바울이 백부장을 향해 원망을 쏟아내고 책임을 물어도 할 말이 없을 텐데 오히려 사도바울은 “내 말을 들었다면 좋았을테지만 이제는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생명을 지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될 것을 믿습니다. 우리가 한 섬에 도착할 것입니다”라고 담대하게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실수를 두려워하는 이유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얻게 되리라는 염려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손에 붙들려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인도하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해 있습니다. 즉,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에 인도하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실수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을 망칠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를 실수와 실책에 더 큰 은혜를 부어주셔서 하나님의 사랑의 계획하심이 드러나게 하십니다. 이걸 오해해서 우리가 실수하더라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우리의 실수와 실책은 분명 우리의 삶에 큰 문제를 낳습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하나님은 풀어 가십니다. 그것이 바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이십니다.

제가 지금의 모습으로 서 있는 이유는 지난 10여년의 이민생활 가운데에 제가 실수와 실책을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저의 수많은 실수와 실책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저를 단 한 번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제 삶을 붙드시고 저를 향한 그 놀라우신 사랑의 계획하심을 철저히 지키시고 저를 이끄시고 붙들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의 말을 가만히 묵상해 보십시오. “내 말을 듣고…. 하였더라면 좋을 뻔하였느니라 … 이제는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성령의 음성을 좇아나가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그분의 음성을 좇아 나간다면 가장 좋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때때로 양이 목자의 음성을 듣지 않고 길을 잃어버리듯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그 잃어버린 길에서 결국 우리는 우리를 찾아 온 산을 헤매였던 우리의 목자를 만나 그 분의 사랑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분의 어깨에 매여 다시 양의 무리로 돌아갑니다.

사도일행이 탄 배는 유라굴라로 인해 많은 고생을 하였지만 결국 멜리데라는 섬에 도착했고 그 섬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기다리던 원주민들을 만납니다. 뿐만 아니라 최종목적지 로마까지 무사히 도착합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