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의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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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팩폭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팩트폭행의 줄임말로 어떤 사실을 기초로 하여 상대방이 반박할 수 없는 증거를 제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이들이 팩폭으로 상대방을 꼼짝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아주 속 시원한 사이다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요? 네 물론 누군가와의 논쟁에서 사실을 근거로 해서 이긴다는 것은 감정을 앞세워 흥분하여 말이 통하지 않는 것보다 분명 나아보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떤 이는 진실(팩트)을 말한다는 핑계로 상대방에게 상처(폭행)를 주는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치의 혀로 인해 사람의 생명이 좌지우지되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도 많이 봐왔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말 조심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제어가 되지 않는 것이 바로 이 말입니다. 야고보서 3장에서 말에 실수가 없는 사람은 온전한 사람이라고 말씀하시며 혀는 모든 것을 태우는 불과 같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부터도 말 실수를 참 많이 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절대로 포기해선 안됩니다. 끝까지 우리는 혀를 제어하기 위해 훈련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우리가 혀를 어떻게 훈련해야 한다고 말씀할까요? 첫째, 말은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향한 사랑이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그 사랑이 우리가 이해할 수 있고 우리가 볼 수 있고 우리가 만질 수 있는 사람의 몸을 입어 우리 곁으로 온 것입니다. 이것이 성육신(Incarnation)입니다.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고린도전서 16장 14절의 말씀처럼 우리의 모든 말은 상대방을 향한 사랑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사랑이 빠진 팩트는 그것이 아무리 사실이라고 해도 폭력이며 폭행입니다. 잠언 12장 18절의 말씀처럼 우리의 부드러운 혀에서 날선 칼처럼 예리한 말들이 쏟아져 사람들을 찌르기도 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상대방의 입장에 서는 것입니다. 내 말에 사랑을 담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여 그가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말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의 혀는 진실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도 거짓말은 모두가 공감하는 악한 행동입니다. 그런데 100% 거짓말은 아니지만 습관적으로 과장하거나 왜곡하거나 삐뚤어지게 말하는 습관이 현대인들에게 있습니다. 거짓은 1%만이 들어가도 거짓입니다. 또한 우리는 때론 누군가에 상처를 주지 않으려 일부러 사실을 왜곡해서 말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심지어 그렇게 하는 거짓말은 선의의 거짓말이라고 여깁니다. 그러나 선의의 거짓말에는 내가 상대방보다 더 좋은 판단(선의라고 판단하는 잣대)을 내리는 우월한 존재라는 판단이 깔려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섣부른 그 판단이 결국에는 상대방에게 상처를 줍니다. 우리의 말은 항상 진실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잠언 12장 19절의 말씀처럼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은 사라져버리는 헛된 말입니다.

셋째, 우리는 겸손하게 말해야 합니다. 우리의 혀는 결코 완전한 것을 담지 못함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과의 맛과 모양을 말로만 설명하려고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그 어떤 누구도 자신이 말하려고 하는 바를 누락이나 왜곡, 변질없이 전할 수 없습니다. 거기다가 우리는 모두 아직 우리의 혀를 완전히 제어하지 못한 미숙한 사람들입니다. 그럼으로 우리는 말을 할 때 겸손해야 합니다. 나는 똑바로 이야기했는데 상대방이 잘못 알아들었다고 화내기 전에 우리는 결코 똑바로 이야기할 수 없는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잠언 12장 15-16절에 보면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말)이 바르다고 여기고 당장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말을 듣는 이에게도 그대로 적용되어 지는 점입니다. 자기 귀에 들리는 말이 상대방의 진의를 모두 담을 수 없기에 우리는 누락과 왜곡, 변질 속에서 그 사람의 사랑의 진의를 믿음으로 찾아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말에 흠이 없는 온전한 사람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습니다. 저부터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말이 성숙되어 가는 사람들은 많이 보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우리의 입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닮아가야 합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