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이 아닌 믿음으로

긍정적인 사람과 부정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긍정적인 성격의 사람이 매사에 더욱 좋은 것을 누린다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럼 믿음의 사람은 긍정적인 사람일까요? 부정적인 사람일까요? 우리는 당연히 긍정적인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북미의 사람들이 하는 큰 착각 중에 하나가 자신들의 머리 속에 존재하는 우주적인 신적 존재 “GOD”을 하나님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하나님(초월적 존재)을 믿는다고 하지만 자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데에는 어려움을 느낍니다. 더 나아가 자신은 그러한 초월적 존재를 믿는 자로서 긍정적인 태도로 삶을 살아가려고 하는 신앙인이라고 여기며 자신의 신앙심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동일시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린다면 무척이나 안타깝지만 그들은 믿음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누구인지 알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믿음은 무엇일까요? 민수기에 보면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10명의 정탐꾼은 좋지 않은 보고를 하였고 2명의 정탐꾼은 긍정적인 보고를 하였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이렇습니다. 12명 모두 객관적으로 정탐을 잘 마치고 돌아와서 꽤 정확한 보고(민13:26-29)를 하였습니다. 긍정적인 시각, 부정적인 시각이 아니라 그들은 모두 객관적으로 가나안 땅을 정탐했습니다. 문제는 그 후에 있습니다.

믿음은 결코 단순한 긍정적인 마인드로 세상을 바라보는 자가 아닙니다. 오히려 믿음은 현실에 대한 무척이나 객관적인 평가, 더 나아가 부정적인 관점으로 바라봅니다. 성경을 잘 읽어보십시오. 성경은 세상을 핑크빛으로 바라보는 동화책이 아님을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죄악이 가득 차 있으며 심지어 우리의 왕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왕을 십자가에 죽여버리는 세상임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 단순히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믿음의 사람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 모습입니다. 오히려 죄악의 세상 속에 타협해 버린 사람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믿음은 결코 현실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지 않는 믿음을 우리는 맹신이라고 합니다.

믿음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의 믿음을 로마서에선 예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아브라함이 자신과 사라가 아들을 낳기에 이미 늙었다는 사실을 모르지 않았음을 성경은 분명히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현실을 직시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믿음의 아들 이삭이 태어나리라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 믿음의 근거가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처한 상황에 대해서 분명히 이해하였지만 그것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습니다. 12명의 정탐꾼 이야기도 똑같습니다. 12명 모두 좋은 땅이지만 결코 쉽게 함락되지 않을 땅이라는 것을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여 그 땅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것을 믿었고 10명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해 두려움에 빠져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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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현실 속에 뿌리받고 하나님의 언약을 붙자고 나가는 것입니다. 오늘의 현실이나 내 자신에 대한 긍정이 아닌 오직 하나님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에서 나오는 행동입니다. 중요한 것은 나의 관점이나 마음의 상태나 각오가 아닌, 내 삶의 형편이나, 주위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약속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면 내 형편과 상황이 아무리 암물하다고 하더라도, 그 길에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하나님의 약속이 없는 것에 우리가 긍정의 힘을 쏟아 붓고 상황과 형편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곳에는 소망이 없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려는 사도바울을 주변의 모두가 말립니다. 예언의 은사가 있는 이가 사도바울이 예루살렘에 가면 옥에 갇히고 고난을 당하게 됨을 이야기하며 말립니다. 그런데 사도바울의 반ㅇ응이 놀랍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도 돌아가면 고난이 기다림을 압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더 현실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는 돌아가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나님의 약속(로마에서 복음을 전할 것이라는)을 믿는 믿음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오늘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십시오! 단순히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라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의 삶이 치열하고, 어렵고, 우리의 발을 무겁게 만드는 날일 수 있습니다. 아니 그런 날이 더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무너지지 않는 것은 우리가 긍정적이라서가 아니라 우리 삶을 향한 하나님의 신실하신 약속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고 내일로 우리의 발을 옮기는 자들입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