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membrance Day를 맞으며

오늘 11월 11일은 캐나다의 현충일 (Remembrance Day)입니다. 비록 우리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캐나다의 국경일이 우리 한국인에게 크게 와 닿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날만큼은 우리에게 무척이나 큰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왜냐하면 이 날은 1,2차 세계대전의 참전용사들과 한국전쟁의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한국전쟁 초기에 유엔군의 참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을 수 없었을 만큼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26000명의 젊은이들을 생면부지의 땅인 한반도에 보내 우리를 위해 고귀한 피를 흘리며 싸웠습니다. 이뿐 아니라 더 거슬러 올라가면 2차 세계 대전 또한 우리 한반도와 무관하지 않음을 우리는 역사 속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일제강점기 우리 민족이 해방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던 시기, 이 곳 캐나다에 일본과 독일의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용감한 젊은이들이 있었습니다. 우리의 해방 뒤에는 캐나다를 비롯하여 세계 각지에서 정의를 위해 일어선 젊은이들의 값진 희생과 헌신이 있었습니다. 조금만 역사를 바라보는 눈을 넓게 뜨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한국의 놀라운 번영 뒤에는 수많은 이들의 값진 피흘림과 고귀한 희생이 있음을 봅니다. 지금 이 풍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그들에게 말로는 이루 다 할 수 없는 것을 빚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시대의 어둠 속에서 하나님 편에 서서 생명을 던지며, 시대를 지켜나간 이들에게 우리는 지금의 시대를 물려받았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대를 또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합니다.

여러분, 어떤 나라를 물려주시길 원하십니까? 앞선 이 땅의 선배들이 피흘려 지키고 우리에게 물려 준 그 정의와 평화를 우리는 지금 제대로 지켜나가고 있나요? 깊이 고민해 봐야 할 문제들입니다.

우리가 이전의 선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하나님의 편에서 서서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를 이 땅에 드러내고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주길 원한다면 기억해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댓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코 공짜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헌신을 요구하고 생명을 요구할 것입니다.

It can also lead to psychiatric illness and cheap viagra professional therefore you can decrease the self confidence and become irritated in your personal life. Also there are generic manufacturers that make counterfeit pills using inferior quality material and sell those cialis price http://deeprootsmag.org/2014/11/04/everybody-loves-vint/ duplicate medicines at high cost. This is the reason; the medical science has not seated tadalafil generic online stand still. These foods must increase kapha and reduce vata. http://deeprootsmag.org/2017/06/20/bob-marovichs-gospel-picks-30/ cialis soft generic
만일 우리가 그 헌신이 버겁다고 내팽겨치고 내 안위만을 생각해서 눈을 감아 버린다면 지금 우리가 빚져서 얻은 이 시대를 다음 세대에 넘겨주지 못할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영적인 전쟁은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 나라의 정의와 평화, 사랑과 은혜, 질서와 섭리를 선포하고 지켜나가며 시대의 파수꾼으로 세워지길 축원합니다.

 

다트머스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승용